꿈을 찾는 방법, 우리는 모두 각자의 별에서 빛난다 (카이스트 이광형 교수님)

나는 몇 년간 자유학기제이다. 내가 진정으로 하고 싶었던 일은 무엇일까?
현재 나의 상태가 불만족인 것은 아니지만 어딘가 채워지지 않는 무언가가 있다. 정신적인 공허함인지, 맞지 않는 자리인지, 아니면 누구에게나 있는 2%의 부족함인지 모르겠다. 그러던 중 서점에서 읽고 너무나 반가웠던 책이다. 교수님이 쓴 책답게 스승의 따뜻한 위로를 받는 느낌이었다. 답을 주지는 않았지만 답을 찾는 길을 비춰주는 책이다.
꿈을 찾는 방법과 그 여정에서 어떻게 하면 좋을지 친절하게 안내한다.

1. 꿈을 찾기 위해서는 나 자신과 세상에 질문을 해 볼 필요가 있다.

나는 무엇을 잘 하는가? 나는 어떤 일을 할 때 신이 나는가? 나는 친구들과 어떤 점에서 다른가?

꿈을 찾으려면 다양한 경험이 필요하다. 세상을 돌아보면서 나의 위치를 알아야 한다. 전공 서적이나 일을 위한 책만 볼 게 아니라, 사람과 세상의 이야기를 담은 책도 보고 영화도 보고 아르바이트도 하고 여행도 다녀봐야 한다.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기도 해야 한다.

2. 삶을 즐길 수 있는 비결은 단념이다.

버트런드 러셀은 [행복의 정복]에서 자신이 불행했던 과거에서 벗어나 삶을 즐길 수 있었던 비결은 "가장 갈망하는 것이 무엇인지 알아내서 대부분은 손에 넣었고 본질적으로 이룰 수 없는 것들에 대해서는 깨끗하게 단념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한계를 인정할 때 사람은 한편으로 가슴이 내려앉는 심정이 들지만 그때 삶은 혁명적인 전환점을 맞는다.

p218

3. 인공지능이 바꿀 미래들

세계적인 미래학자이자 AI 전문가인 레이 커즈와일(Ray Kurzweil) 은 2029년이면 컴퓨터가 인간 수준의 지능을 온전히 갖게 될 것이고, 2045년에는 컴퓨터가 인간 지능의 총합을 넘어서는 싱귤레러티(Singularity)에 도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p145

꿈에 관련된 내용들과 가장 와닿은 내용을 발췌하여 적어 놓았지만 책의 내용들은 유익한 내용들이 많다.

인간관계를 매끄럽게 하는 법은 더 주고 덜 받기이다.
창의력을 높이는 법은 TV를 거꾸로 놓고 보거나 지금 없는 것을 생각해 보는 것이다.
시간을 현명하게 쓰기 위해서 중요한 일, 잘하는 일은 절대 미루지 않고 가장 먼저 처리해야 한다.
꼭 해야 하는 일과 중요한 일을 구별할 줄 아는 것도 능력이다. 선택하고 집중한다.

아주 기본적이고 중요한 내용이지만 잊고 살면서 허둥지둥할 때가 있는 것 같다.
멈추고 생각하기를 해야 겠다. 인문학 서적도 읽어야겠다. 다양한 사람도 만나고 경험도 해야겠다. 갈피를 못 잡겠을 때는 이광형 교수님을 만나기 위해 이 책을 다시 읽어 보아야겠다.


https://youtu.be/vOeQ7LanmP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