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베이글 잠실 메뉴 평일 오픈런 꿀팁

맛있다고 소문난 런던베이글. 런던베이글 잠실점에 평일 오픈런으로 다녀왔는데, 메뉴 추천과 덜 기다리는 꿀팁을 공유한다.

일단, 예약이 안된다는 건 알고 있어서, 워낙 줄 몇시간을 서도 못먹었다는 후기가 많았기에 10시 30분 오픈시간에 맞추어 도착했다.

저 멀리 보이는 벽돌건물이 런던베이글

잠실 롯데월드몰 안 지하1층에서 1층으로 올라갔는데 점포 영업시간 전이라서 다 막혀 있었다. 보안요원 말로는 10시 30분 되기 몇분 전에 연다고 한다.

오픈런 꿀팁은 평일 오전 10시 30분 전에 갔다면 몰 오픈을 기다리지 말고 14번 gate로 가서 미리 매장 앞에 있는 탭으로 캐치테이블 예약을 하는 것이다. 14번 gate를 찾는것도 힘들것 같아 10시 반 땡하자마자 가서 예약을 걸었고 제일 먼저 가서 (뒤에 수십명이 달렸음) 거의 기다리지 않고 매장에 들어갈 수 있었다.

그리고 평일 월~목 12시부터는 캐치테이블 어플에서 원격줄서기도 가능하니 굳이 방문해서 기다리지 않아도 될것같다.


캐치테이블 예약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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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고객님!
[런던 베이글 뮤지엄 잠실]에 웨이팅이 등록되었습니다. 자리가 마련되면 안내 메시지를 보내드릴게요.

✓ 순서를 맨 마지막으로 2번 미룰 수 있는 매장입니다. 시간 내 도착이 어렵다면 순서 미루기를 이용해 주세요.

✓ 이 매장은 노쇼 방지를 위해 입장 순서가 가까워지면 방문 확정 및 도착 확인 알림톡이 발송됩니다. 알림톡을 받으면 시간 내 알림톡 하단 버튼을 꼭 눌러주세요.
✓ 입력 시간이 지나면 입장이 취소될 수 있습니다.

▶ 인원: 2명
▶ 내 순서: 7번째
▶ 웨이팅 번호: 32
▶ 매장 공지사항
[매장이용안내]

•오전 9시 30분부터 롯데월드몰 14번 게이트 옆 런던베이글뮤지엄에서 현장접수 가능합니다
•대기 유형별 5번째까지의 손님은 롯데월드몰 오픈 시 대기 없이 매장 바로 입장 가능하십니다. 매장 앞으로 와주세요
•롯데월드몰 오픈시간은 '오전 10:30' 입니다
•원격줄서기는 주말,공휴일 제외 월~목 오후 12:00부터 오후 22:00까지 가능합니다
•대기 중 베이커리 메뉴 전체 품절 시, 웨이팅 취소 될 수 있습니다
•베이커리 수량에 따라 대기등록 조기 마감 될 수 있습니다
•입장 시 솔드아웃 된 베이글이 있을 수 있는 점 양해부탁드립니다
•대기순서대로 호출 진행하고 있습니다
•입장순서 3번째 전 알림톡 보내드립니다. 매장 주변에서 대기 부탁드립니다
•입장 알림톡 호출 후 10분 후 미방문 시 대기등록 자동 취소됩니다
•순서미루기 사용 시 맨 마지막 순번으로 적용됩니다
•예상대기시간은 최소 대기시간으로 매장상황에 따라 늘어날 수 있는 점 양해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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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9시 30분부터 14번 게이트에 있으면 접수된다는 안내가 있음. 근데 몰도 오픈 안해서.. 굳이 1시간 전에 가기보다는 10시 조금 넘어서 가서 등록해도 충분하다고 본다.
월요일 오전 10시 30분 기준, 매장식사손님6명, 포장 15명정도 내 앞에 있었던 것으로 기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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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번 고객님, 기다리느라 고생하셨어요! 지금 [런던 베이글 뮤지엄 잠실]에 입장해 주세요.

직원에게 해당 알림톡을 보여주시면 웨이팅 번호 순서대로 자리를 안내해 드릴게요.

10분으로 입장 시간이 제한되어있어요. 방문이 취소될 수 있으니 꼭 시간을 확인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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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분 이내에 오지 않으면 취소되니.. 근처에 있기. 근처엔 블루보틀, 룰루레몬 같은 브랜드가 있다.

런던베이글 인테리어는 아래와 같다.
그리고 추천 메뉴와 가격도 공유한다.

매장 감성

다양한 굿즈도 많다.

엽서도 있고..

런던베이글 추천 메뉴와 가격
꽤 다양한 메뉴를 먹었는데, 맛있는 편이었지만 다시 오픈런은 안할것같다. 그래도 맛있는 편이었다. 베이글이 쫀득하달까. 친구 표현을 빌리자면 질기지 않고 말랑말랑해서 손이 자꾸 가는 맛이다.

런던 베이글 가격은
쪽파 베이글 8500원
플레인 베이글 3800원,
시나몬 피칸 베이글 4700원,
프레첼 플레인 베이글 4700원,
포테이토 치즈 베이글 5500원,
바질 베이글 4700원,
머쉬룸 수프 12800원 등이다.

제일 맛있었던 건 머쉬룸 수프.

근데 가격에 비해 양이 많지는 않다.
트러플 오일 향이 좋다. 양송이 버섯도 꽤 많이 들어가 있다.

베이글 중에서는 바질 베이글이 제일 프레쉬한 느낌이 있었다.(오른쪽) 그런데 4700원, 다른 베이글의 2배정도 하는 가격이다.

쪽파 베이글 안에 크림치즈가 엄청 들어있는데.. 조금 느끼했다. 특이하긴 하다. 프레첼 플레인 베이글 + 크림치즈를 사면 이게 된다고 하여, 친구주려고 포장도 하였다.

갈릭 스프링 어니언 크림치즈를 사서, 발라먹으면 쪽파 베이글이 된다고 한다.

메뉴는 굉장히 다양해서 당근 라페, 크림치즈, 다양한 베이글 종류가 있다.

잠봉버터 샌드위치, 포테이토 샌드위치 등도 있는데 14800원이었나..ㄷㄷ

다크초콜릿 베이글
시나몬 베이글

포테이토 치즈베이글

소금빵 베이글

맛이 예상되는 것들과 안되는 것들.

다양한 맛의 베이글을 원한다면 한번쯤 방문할 만 하다. 그리고 양이 꽤 되어, 1인 1베이글 하고나면 남으니 너무 욕심내기 보다는 먹고싶은것 먹고 포장하기.

포장비는 소사이즈 500원(아이스팩 조그만거 하나 넣어준다), 대사이즈1000원이다.
매장에 스리라차 소스, 머스터드, 물, 후추가 비치되어 있다.

포장해온 베이글은, 지퍼백에 넣어 냉동보관한다.

커트러리도 셀프라서 편하게 갖다쓸 수 있었고 친구랑 반씩 나눠서 포장해왔다.  

베스트 메뉴는
1. 무화과
2. 감자 치즈
3. 플레인 + 메이플 피칸 크림치즈
4. 쪽파 프레첼

인것 같다. 그러나 내 입맛에는 바질이 최고였다.
냉동 했다가 15분 자연해동 후 에프에서 5분정도 데우면 맛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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